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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기당천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만일 인간이 나와 같은 신체 능력을 가지

고 있다면, 그 사람은 영웅이라고 불릴 것이다.사지를 사용해 땅에 착지한다. 무수

한 눈이 이곳에 집중되는 것이 느껴진다.바람이 뺨을 어루만지고, 흙의, 풀의, 먹잇

감의 냄새가 콧구멍을 간질인다. 몸의 깊은 곳으로부터 끓어오르는 강한 폭력 충

동과 전능감에, 나는 작게 입맛을 다셨다.보인다. 달빛은 정말 희미하지만, 키가

큰 풀에 섞여 이쪽을 보는 검은 짐승이, 선명하게 보인다.하지만, 상대도 보이고 있

는 것 같다. 무수한 눈이 갑자기 내려온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겁내지도 않고, 그

저 냉철하게 이쪽을 보고 있다.상대의 수는 십 마리 가까이 있다, 한 마리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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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크기는 과거 로드가 사역하고 있던 나이트 울프보다 두 배는 더 크다.하지만

, 나는 자신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지만――질 것 같지가 않다.나는 흡혈귀가 가

진 특수 능력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하위(레서)와 그 변이처의 큰 차이는

, 하위(레서)에게 있는 것이 흡혈귀의 육체 정도로, 흡혈귀라는 단어로부터 연

상할 수 있는 수많은 특수 능력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다.그야말로, 하위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인간을 넘어서는 근력에, 상식밖의 재생 능력. 통증도

피로도 느끼지 않는 몸.루프리를 비롯한 종언 기사들은, 밤의 권속의 약점인 성스

러운 은의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옛날이야기 속에서도, 종언 기사는 성스러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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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무기로 무장한다. 거기다 약점을 모아, 인원수를 모아, 아침을 노린다.그것은

즉, 방대한 정의 에너지를 몸에 지닌 그들조차, 몇 번이나 변이한 언데드를 상대

할 경우는 약점을 찌르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들은 무리를 지어

집요하게 내 목숨을 노린다. 사령 마술사는 인류의 적이다.로드의 잔재는, 나

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다고 말했다.목에서 앞으로 뻗어 있던 센리의

손이 느슨해진다. 나는 그곳에, 손을 겹쳤다.”내리지 마. 문제없어”나에게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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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없다. 하지만, 그런 것 괴물에게는 필요 없다.어젯밤 마신 센리의 피가,

내 안에서 타오르고 있다.나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다루는 것이었다. 난폭한

말을 다루듯이, 육체에 정신이 끌려가는 것을 막는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옛

이야기의 괴물과 같은 흡혈귀가 되어 버린다.본능대로 손톱을 뻗고 싶은 것을

강철의 의지로 참고, 허리의 『빛을 먹는 자』를 뽑는다.타산도 있었다. 점수를